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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다 됐다"고 한 작업을 독립 감사관에게 넘겼더니 네 번 연속 불합격이 나왔고, 네 번 다 옳았다.
AI에게 일을 시키고 "다 했습니다"라는 답을 받으면, 대개 그대로 믿게 됩니다.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하고, 확인도 했다고 하니까요.
저는 그 말을 믿었다가 여러 번 틀렸습니다.
그래서 "완료"를 선언하기 전에 다른 검사자를 거치게 만들었습니다.
같은 작업을 한 쪽이 아니라, 그 결과에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쪽입니다.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심했습니다. 한 작업에서 네 번 연속 불합격이 나왔고,
네 번 다 감사관이 옳았습니다. 그중에는 "만들어 놨는데 구조상 절대 실행될 수 없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내일부터 돌아갑니다"라고 보고한 뒤였습니다.
이 글은 그 감사 구조를 만들고 운영한 기록입니다.
왜 자기 검사가 실패하는지, 감사관에게 무엇을 주면 안 되는지,
그리고 감사관이 실제로 잡아낸 것들이 어떤 종류였는지를 적었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AI가 "다 됐다"고 한 결과를 그대로 믿기가 불안한 분
· 검토를 시켰더니 "잘 되어 있습니다"만 돌아오는 경험을 한 분
· 코드 리뷰를 AI에게 맡기고 싶은데 실효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분
· 혼자 작업해서 봐 줄 사람이 없는 분
이 글에 담긴 것
· 자기 검사가 실패하는 구조적 이유
· 감사관에게 주면 안 되는 것
· 감사관이 실제로 잡아낸 것들
· 감사관도 못 잡는 것 — 그래서 도구를 만들었다
· 운영하면서 배운 것
· 혼자 작업할 때 만드는 법
· 정리
AI에게 자기 일을 검사시키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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