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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파클 살롱 2회차

“캐나다에서 캐낸 것들”

— 캐나다, 살아보니 어땠을까? : 두 딸과 함께 1년 6개월 간 머문 40대 아빠의 이야기

 

🧭 강연 소개

6살, 4살 두 딸을 키우던 40대 아빠는, 어느 날 가족 모두의 삶을 뒤흔드는 결정을 합니다.
 
“우리, 캐나다에 살아보자.”
 
낯선 땅에서 다시 시작된 가족의 일상.
언어, 문화, 교육, 커뮤니티, 심지어 식비까지…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육아 중심 캐나다 생활기를 솔직하게 나눕니다.
 
이민도, 유학도, 워킹홀리데이도 아닌 —
‘살아보고 싶어서’ 떠났던 한 가족의 선택과 그 이후의 변화.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 그는 어떤 삶을 바라보게 되었을까요?
 

👨‍🏫 연사 소개 :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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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딸(6세, 4세)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 인근 소도시에서 약 1년 6개월 간 체류
  • 1억 상금 TV오디션 우승자
 
(👈 펼쳐보기) 40대 아빠의 캐나다 살이 일기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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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6개월, 힘들었다. 생활비는 비쌌고, 온라인강의 매출이 줄어들었다. 가급적 커피 한 잔 안사먹고, 집에서 밥을 거의 다 해 먹었다. 사람들은 캐나다 좋겠다고 하는데 떨어지는 매출을 보며 나는 속이 타들어갔다.
1년이 지나자 집세가 오르네? 물가는 더 비싸졌고, 온라인강의 매출은 더 줄었다. 겨울부터 이어진 비가 봄까지 계속 내린다. 여기서 살아남아보려고 만났던 비지니스미팅도 다 어긋났다. 내가 이렇게 쓰일 곳이 없는 사람인가. 우울했다. 늘 지켜봐주던 아내의 눈빛도 점점 흔들린다.
문득, 건강하게라도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아이들하고 더 놀았다. 수영장 썸머패스 끊어서 매일 갔다. 둘째가 어리다고 아빠는 무료입장이다. 물을 무서워했던 다온이는 이제 제법 헤엄을 친다. 라온이는 깊이가 2미터가 넘는 25m 트랙을 혼자서 건넌다. 나는 요리가 좀 늘었다. 아이들 수영실력만큼 내 요리도 늘었다. 이제 손님오면 배달대신 해줄 수 있는 레파토리가 3개는 생겼다.
한국에선 일주일에 두세번도 시켜먹었던 배달음식인데. 1년만에 우버로 첫배달을 시켜봤다. 움츠러들지 말자. 궁상을 줄이고, 쓸건 쓰자 싶다. 요고요거 다 재료로 써서 좋은 강의 만들면 되니까. 새로운 세상이 건물매입이고 경험이 인테리어다. 건물 올리는 마음으로 오늘을 만들어야지. 여기서만 볼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들에 아끼지 말아야지. 아내랑 대화도 더 많이한다. 우리는 육아 듀오. 한명이 라이드 하면 다른 한명이 밥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크고 있다. 이 곳의 초등학교는 점심시간이면 비가와도 밖에 나가서 놀아야 한다. 교실 문을 잠궈버려서 무조건 나가야한다. 놀이터에 가끔 사슴가족이 찾아오고 더 가끔은 곰도 온다. 학교가 마쳐도 아이들끼리 땅파고, 나무에 올라가고, 술래잡기하며 한시간 정도 논다. 피부는 새까맣지만 마음은 환하게 밝다. 리코더 한곡을 마스터 하면 선생님이 색깔 실을 달아주는데 리코더 가득 색깔표처럼 실들이 대롱대롱. 듣기가 좋다.
며칠전 추석. 한국의 어머니랑 통화 중에 ”아이고 라온이가 말을 이래 이쁘게 하노. 엄마, 아빠한테 배워서 그렇나?” 라고 할머니가 덕담해주니 라온이가 “엄마, 아빠는 할머니한테 배운거잖아요.” 대답했다. 살아있다. 이빨이 살아있다. 건강한 마음에 건강한 이빨이 깃드는 법.
오늘은 휘슬러에 갔다. 강원도보다 가까운 2시간 거리였는데, 이제사 갔다. 세상에서 제일 높고, 길다는 곤돌라를 탔다. 아니 이걸 어떻게 만들었지? 처음보는 마모트라는 귀여운 동물도 봤다. 여름이라 한산할거라 생각했는데, 슬로프에는 스키어들 대신 바이커와 하이커가 가득했다. 스키장을 일부를 자전거용. 나머지를 등산용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맞다. 상황이 바뀌면 상황에 맞는 걸 하면된다. 겨울만 기다리는 스키장이 아닌 여름에 할 일은 찾으면 된다. 스키장 너 좀 멋있다.
경제적인 상황은 더 안 좋아지는데 덜 힘들다. 나 역시 상황에 맞는 할 일을 찾았다. 그동안 화질, 음질 구리다고 욕먹던 강의부분은 재촬영, 편집하고 있다. 실제 사람들 만나서 나누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니 책을 쓰고있다. 좋은 기운을 담아야지. 두권이 나올 예정. 각각 올12월, 내년3월 예정. 뭐라도 할 수 있어서 좋다.
천국같은 곳이라도, 마음에 천사가 없다면 천국일 수 없다. 천국. 구백국.. 팔백국.. 점점 줄어든다. 한참 안 좋을때 삼백국 까지 갔다가 회복되어 요즘은 구백국 느낌이다. 나한테 괜찮다고 말해주고, 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내가 나에게 천사가 되어준다. 내일은 901국으로 살아야지. 그래, 천국이 눈 앞이다.
202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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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외국에서 ‘살아보는 삶’에 대해 막연한 호기심이 있는 분
  • 육아와 교육 때문에 해외살이를 고민해본 적 있는 분
  • 단지 여행이 아닌 ‘삶’으로서의 해외 체류 경험을 듣고 싶은 분
  • 40대 가장의 리얼한 경험담이 궁금한 모든 분
 

📌 주요 내용

  • 40대 가장이 선택한 ‘살아보기’의 이유
  • 현지에서의 하루 – 캐나다에서 다시 짜인 가족 중심 일상
  • 비교해보니 보이는 것들 – 교육, 생활, 관계의 문화 차이
  • 돌아와서 깨달은 점 – 삶과 육아에 남긴 변화와 성장
  • Q&A: 궁금한 캐나다 이야기, 직접 물어보세요!
 

📅 웨비나 개요

  • 일시: 2025년 6월 25일 (수) 저녁 8시 ~ 10시
  • 진행 방식: 온라인 (Zoom 웨비나) (행사 당일, 작성하신 연락처와 이메일로 줌(zoom)링크를 전달해드려요)
 
📌 참여자에게는 다시보기 영상이 제공됩니다.
  • 다시보기는 웨비나 종료 후 1주일간 시청 가능합니다.
  • 영상은 신청자에게 개별 링크로 전달드립니다.
 

 

썬파클 살롱이 뭔가요?

✔️ 썬데이 파더스 클럽이 운영하는 온라인 이야기살롱입니다.
✔️ 육아, 가족, 삶의 다양한 갈래에 대해 진짜 이야기를 나눕니다.
✔️ 부모로서 배우고, 생각하고, 서로 연결되는 시간을 꿈꿉니다.
 

🏠 주최 : 썬데이 파더스 클럽 (자세히 보기)

  • ‘썬데이 파더스 클럽’은 2022년 육아하는 아빠들이 보내는 뉴스레터에서 시작한 커뮤니티 입니다.
  • 뉴스레터 발행, 육아 행사,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양육자들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문의 : sunday.fathers.clu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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